글쓰기 습관 만들기 : 매일 글을 쓰는 즐거움
글쓰기 시작이 어려운 당신에게
글 쓰는 건 학교 다닐 때 이후 딱히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보고를 위한 용도의 문서를 작성했지 생각이 담긴 글이라고 표현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첫 포스팅을 작성하고 다시 읽고 다시 지우고 다시 읽고를 반복하며 3시간이 넘게 1000자 넘는 글을 처음 썼던 기억입니다. 말도 안 되지만 완벽한 글을 쓰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완벽은 완성보다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시간을 지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글쓰기의 문턱을 낮출 수 있었던 방법 나누어보려 합니다.
나에게 관심 있는 사람은 없다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꽤나 멋있는 글을 쓰고 싶었나 봅니다. 글을 발행 후 조회 수가 말해주었듯이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나 자신을 위한 기록과 성장으로 시작해도 충분하다. 생각과 경험을 솔직하게 남기자. 그때부터 글 쓰는 시간이 조금씩 즐거워졌고 시간도 줄어들 수 있었습니다. 글을 작성하고서 발행을 할 때면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만으로도 글쓰기와 작은 성공을 맛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사라지기 전에
오늘은 뭘 쓰지? 블로그를 운영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 고민을 해보셨을 겁니다. 제가 활용하는 방법은 2가지인데 평상시 사진을 자주 찍어두는 것과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나 보이는 것을 블로그 앱을 열고 제목과 내용을 간단하게라도 적어두는 겁니다. 네 맞습니다. 임시저장으로 자료를 준비해두는 것입니다. 블로그의 빈 화면을 보고 타이핑을 치려면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사진 한 장 문구 하나라도 보면 이어서 글을 작성하는 것은 꽤나 멋진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 요리처럼 준비된 재료가 많아야 할 수 있는 음식이 많아지듯 글을 쓸 소재가 많아야 선택이 수월해집니다. 글쓰기 어려운 날은 때론 자료수집에 힘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블로그 글자 수의 비밀
많은 카더라 하에서 블로그 알고리즘을 이야기하며 1500자 이상의 글자 수를 적어야 상위 노출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이런 이야기 때문에 쉽게 시작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검증해 본 결과 맞지 않는 말입니다. 실제로 검색을 해보면 4~5백 자 정도의 글자 수에도 상위 노출이 되는 것들이 있고 더 아래 순위에 글자 수가 더 많지만 아래에 있는 포스팅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써야 한다는 강박은 버리고 내가 쓸 수 있는 정도의 길이의 글이면 충분합니다.
쉽게 글을 시작하는 3가지 방법
읽히는 글을 글을 쓰려면 첫 문장이 중요합니다. 포스팅을 쓰는 사람도 어렵고, 보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읽어야 할지 말지 결정하는 곳이기 때문에 공들여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음 3가지 방법을 참고하시면 간단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질문으로 시작하기
질문은 독자의 관심을 끌고 자연스럽게 주제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글을 써 내려가는 입장에서도 보고 읽는 사람 입장에서도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제시되기 때문입니다.
예시) “요즘 어떤 일로 고민이신가요?”, “주말에 데이트 장소는 정하셨나요?” 등
2). 경험담으로 시작하기
사소한 경험이나 일상을 나누는 것은 공감을 쉽게 얻어낼 수 있습니다. 글의 흐름도 자연스러워지기 때문에 개인적인 이야기로 부담 없이 글을 써 내려갈 수 있습니다.
예시) “오늘은 커피를 마시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 글을 쓰고 나니 변화가 생겼습니다.”
3). 명언이나 인용구로 시작하기
명언이나 유명한 인용구로 시작하면 글에 신뢰감을 부여하고, 독자들의 흥미를 끌어모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짧고 강렬한 문장이 주제와 어우러질 때, 작성하는 이의 글의 시작이 훨씬 매끄러워집니다.
예시)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작은 노력이 내일의 큰 변화를 만든다.’는 말은 글쓰기와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습관을 만들기 위한 루틴 만들기
블로그를 시작할 때 함께 시작한 이웃들 중에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분들을 찾기가 점검 어려워집니다. 그만큼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죠. 앞서 나눈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완벽보다 완성에 목표를 두고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의 생활 방식이 다르듯이 나만의 최적의 글쓰기 시간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하루 일과 중에 정해진 패턴으로 활용할 시간대를 점검하고 반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6일의 법칙이 있듯 최소 3개월간 유지할 수 있는 시간대면 더 좋습니다. 스스로에게 가장 편한 시간을 찾고 나만의 글쓰기 시간으로 고정해 보세요. 글을 쓰는 시간이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 부담이 아닌 습관이 되어 즐거움으로 바뀔 겁니다.
완벽한 시작을 기다리기보다 오늘 한 줄이라도 쓰는 완성을 목표로 기록으로 나를 성장시키는 것은 어떨까요? 습관이 자연스러워질 때쯤 글쓰기는 더 이상 목표가 아니라 삶의 즐거운 한 부분이 되어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멋진 도구이자 무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