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뒤에 사는 사람
관객과 예술가 사이에서 공연기획자로 산다는 것

- 매체: 인스타그램
- 모집 인원: 10명
- 모집 기간: 2025-02-23 ~ 2025-02-27 (모집 마감)
- 제공: 도서 1권
소개
19년차 공연기획자가 꾹꾹 눌러 쓴
무대 안팎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
중학교 1학년, 방황하던 사춘기 소년은 난생처음 가 본 콘서트장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그리고 꿈을 품는다. “나는 콘서트 같은 걸 만드는 사람이 될 거야.”
<무대 뒤에 사는 사람>은 어릴 적 꿈을 현실로 이룬 19년차 공연기획자가
무대 주변에서 경험한 일들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모두가 좋아하는 가수가 무대에 있고, 객석에 있는 관객은 무대 쪽으로,
무대에 있는 가수는 객석 쪽으로 끊임없이 무언가를 주고받았다.
분명히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오고 가는 경험이었다. 그 사이에 내가 있었고 내게도 무언가가 들어왔다.
운동을 그만둔 이후 가장 크게 입을 벌려 턱이 아프게 웃었던 그 순간, 나는 꿈이 생겼다.
‘룰라 콘서트 같은 걸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어.’
(본문 중에서)
관객도 아니고 예술가도 아닌
기획자만이 가질 수 있는 남다른 시선
공연기획자는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도 아니고 무대를 만드는 예술가도 아니다.
다만 그 중간 어딘가에서 공연 전체를 아우르며 모두가 자기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예술가들과 관객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율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공연기획자의 시선은 다른 이들의 시선과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에는 공연기획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공연에 대한 생각과 예술가들과 호흡하며 작품을 만들어가는 삶,
그리고 기획자만이 갖는 고민과 성찰이 ‘유쾌하게’ 담겨 있다.
또한 최선을 다해 무대를 빛나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무대 뒤에서 흘린 땀과 눈물에 대한 고백이 묻어난다.
배우와 스태프 들이 객석에 앉고 내가 그들 앞, 무대에 섰다.
그런데 문득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들은 늘 이런 무대에 오를 텐데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느껴졌다.
천천히 고개를 들어 그들을 보니 모두 내 눈과 입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작품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 연습 과정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이 눈앞에서 마구 쏟아져 내렸다.
(본문 중에서)
성공과 실패를 넘나들며 얻은 교훈과 감동의 순간
현장 에피소드와 용어 등의 소개까지
단 한순간의 빛나는 무대를 위해 밤을 지새우고, 크고 작은 위기 속에서도 공연을 올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버텨온 나날들. 저자 이성모는 한 편의 공연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야말로
가장 치열하고 아름다운 예술임을 전한다. 그리고 성공과 실패를 넘나들며 얻은 교훈과 감동적인 순간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며 공연기획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제시한다.
공개되지 않았던 에피소드와 현장에서 통용되는 몇몇 용어 및 직책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어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때 혹시 기억나세요? 20년 전 일인데….”
김정민 형님은 정확하진 않아도 콘서트장에서 누가 다쳤다는 건 확실히 기억이 난다고 하셨다.
그게 바로 나라고 말씀드리자 놀라셨다.
그때 짜장면 사 준다며 놀러 오라 하셨다고 이야기하니, 당시 팬들한테 그런 얘기를 많이 했었다고 하셨다.
(본문 중에서)
터치 한 번이면 수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시대에
공연을 만든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저자가 만든 공연이 늘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니다. 반짝이던 시간도 있었지만 처절한 실패도 겪었다.
늘 멋진 공연을 만들고 싶지만 현실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행사 운영을 한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의 괴리는 여느 직장인들과 다르지 않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느낀 것은 결국 공연은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난다는 것.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또한 OTT가 각광받는 시대에 공연을 만든다는 것에 대한 통찰도 가득하다.
공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귀 기울여 봄 직하다.
당연히 재미는 있어. 근데 힘들어.
밤샘 업무는 당연히 많고 지방 출장도 잦아. 빨간 날 쉬지 못하는 건 다반사고.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벌지도 못해. 휴일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당연히 포기해야 돼.
(본문 중에서)
■ 지은이 이성모
공연기획자. 어렸을 때 우연히 가게 된 룰라 콘서트장에서 인생의 진로를 정했다. ‘나는 콘서트 같은 걸 만드는 사람이 될 거야.’
대학을 졸업하고 공연기획사에서 일하다가 창작 공연에 대한 열망으로 3년 만에 사표를 내고 직접 제작사를 차려 독립했다.
경험과 인맥이 부족해 좌충우돌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19년째 공연과 행사를 기획하고 연출하며 먹고사는 중이다.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으로 연극 <국화꽃향기>, <보물>, <인계점>, <보도지침>,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뮤지컬 <1976할란카운티>, 넌버벌 퍼포먼스 <펀치>, <스페이스맨> 등이 있다.
현재 기획사 콘티(Con.T) 대표로 일하면서 시간을 쪼개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동호회 활동에 어마어마한 열정을 쏟고 있다.
37년째 바나나킥을 좋아하며, 30년째 가수 김정민의 팬이고, 23년째 가수 박혜경의 팬이면서, 13년째 농구선수 김단비의 팬이다.
instagram @iseongmo3
■ 추천평
내가 오랫동안 봐 온, 스스로 무대 뒤에 산다고 이야기하는 이성모 대표는
무대 위의 배우들보다 열정적이고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들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다.
그 열정과 행복이 이 책에 가득 담겼다. 독자들에게 충분한 에너지를 줄 책이다.
_이건명(배우)
15년쯤 전, 이성모 대표를 만났을 때 들었던 첫마디가 아직 기억난다. “반드시 좋은 작품을 만들 겁니다.”
오랜 시간 지켜본 결과 그는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 분명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대를 지키는 저자와 인생이라는 무대를 살아가고 있는 독자가
이 책에서 만나 서로를 안아 주며 빛나기를 소망한다.
_윤병희(배우)
기획자가 공연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상황과 에피소드가 가득한 이 책에는
공연에 관심 있는 분들은 물론이고 공연계 초년생분들께 전하는
사람 좋은 선배의 따뜻한 조언이 듬뿍 담겼다.
공연기획자부터 연출가, 교수, 작곡, 작사에 작가까지. 24시간을 나노 단위로 쪼개 살아가는
저자의 열정 또한 가득하다.
_서현승(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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