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상처받을 이유가 없다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를 존중하는 삶의 시작

나에겐 상처받을 이유가 없다 표지

소개

도서 소개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를 존중하는 삶의 시작

★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교 교수 하지현 추천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 강력 추천

★ 화제의 정신의학 유튜브 채널

★ 나르시시스트 특징 및 대응 완벽 분석

처음에는 평범하거나 괜찮은 사람처럼 보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히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다. 다른 이에게는 안 그러는 듯한데 유독 나에게만 멋대로 함부로 구는 사람. 정신과전문의 원은수 원장은 이렇게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자기애성 성격 장애를 보이는 사람, 즉 나르시시스트가 많다고 말한다. 또한 이를 방치할 경우 심리적 학대, 갑질, 가스라이팅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왜 늘 상처받는 걸까?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하며 자책했던 사람들이라면, 이제 내가 아닌 상대의 나르시시즘을 관찰해볼 필요가 있다.

"혼자서 애쓰지 마라, 그것은 결코 당신 탓이 아니다"

자기 행복을 위해 타인의 행복을 빼앗아가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거리 두기와 홀로서기의 심리학

이 책은 우리가 잘 인지하지 못하며 지내왔던 ‘나르시시즘’과 ‘나르시시스트’의 구체적인 모습을 일상의 사례와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알려준다. 가끔 투명인간 취급하는 상사, 점점 자기 뜻대로만 하려는 이성 친구, 피해망상이 의심되는 동기, 하는 얘기의 절반이 거짓말인 후배, 은근히 이간질하는 친구 등이 모두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나르시시스트일 수 있다.

“나에겐 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지독한 자기애에 빠진 사람들의 심리 기저부터

주로 보이는 반응과 행동 패턴, 가장 확실한 심리 대응법까지

우리가 이들로부터 자신의 마음과 인생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르시시스트의 개념과 특징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의 심리 프레임과 행동 패턴을 읽어내고, 이를 통해 이들에게 더 이상 휘둘리거나 상처받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는 현실적인 조언과 적절한 거리를 두는 방법을 전한다. 문제의 원인을 늘 자신에게서 찾으며 아파해왔던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부드러운 단호함으로 건강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차례

추천의 글

프롤로그 그것은 결코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Part 1 왜 나는 계속 상처만 받는 걸까?

Chapter 1 그 사람은 왜 자기밖에 모를까?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의 정체

Chapter 2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의 특징

그렇게 행동하고도 정말 부끄럽지 않을까?

왜 저렇게까지 화를 내지?

바운더리를 함부로 넘는 사람들

복수의 화신이 불러오는 나비 효과

이건 이 사람 탓, 저건 저 사람 탓

알면서 그러는 거야, 아니면 진짜 모르는 거야

우월감과 열등감 사이의 질투심

마이 웨이만 고집하는 미운 마흔 살

인스타그램 관계에서 머무르는 사람들

돌아보면 나를 이용만 했다

수시로 부탁하면서 헌신은 없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무언가에 잘 중독되는 사람들

Chapter 3 당신이 몰랐던 나르시시스트의 다양한 얼굴들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_과대형 나르시시스트

이런 사람이 나르시시스트라고?_취약한 나르시시스트

가장 악랄하고 위협적인 존재들_악성 나르시시스트

그 사람의 이중성에 속지 말 것_공동체적 나르시시스트

내가 무조건 옳다_독선적 나르시시스트

Chapter 4 어떻게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었는가

지나친 자기애에 빠지는 이유

부모가 나르시시스트면 자녀도 나르시시스트일까?

Chapter 5 그들의 가족을 들여다보면

나르시시스트가 아닌 부모

나르시시스트가 아닌 부모의 자녀들

Part 2 나에겐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Chapter 6 나를 조종했던 것들과 헤어지기

나 자신을 의심하게 만드는 말들_가스라이팅

자꾸 부정적인 감정을 자극한다면_미끼

왜 나를 못 본 척하는 것일까?_투명인간

“나는 너의 운명이 아니야”_러브바밍

유독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인색함_스크루지

그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_더 무서운 조력자들

Chapter 7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 없다

당신의 육감은 당신의 생각보다 정확하다

아무 반응도 하지 않는 회색돌

자기 방어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사람을 직면시킬 수 있다는 착각

당신의 친절에는 한계치가 있다

나를 이간질하고 모함하는 사람에게

나의 깊은 마음을 숨겨라

당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Chapter 8 또다시 상처받지 않는다

왜 나에게 빵 부스러기를 던져주는가_브레드크럼빙

잘못된 연결고리를 자르다_트라우마 본딩

스스로를 괴롭히는 생각을 멈춰라_반추

그도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내 마음속의 고통스러운 감정들을 회피하기 위해

물리적 거리보다 더 중요한 마음의 거리

왜 내 주변에는 나르시시스트들이 많을까?

나의 좋은 면들이 그를 끌어당긴다면

에필로그

참고자료

책 속으로

■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럴까?” 우리 주변에는 이런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사람이 꼭 있다. 백화점 직원에게 막무가내로 소리를 지르는 고객, 팀원에게 개인 사무를 시키며 고압적인 태도로 구는 상사, 상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연인. 이러한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당당하게 하는 사람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나르시시스트(narcissist)에 속한다.

나는 정신과 의사로서 우울감과 불안감을 포함한 다양한 증상들로 내원한 내담자들과 수만 번의 면담을 진행해왔다. 그중 상당수가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었다. 특히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인물들, 배우자와 애인, 부모와 형제, 자녀, 매일 마주해야 하는 직장 상사와 동료, 가까운 친구나 지인들과의 해결되지 않는 갈등 상황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 상황을 스스로의 탓으로 여기며 자신을 부족하고 나약한 사람으로 여기고, 이로 인해 자존감이 매우 낮아진 상태였다.

그러나 깊이 있는 면담을 통하여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재 갈등 상황의 핵심적인 원인 제공을 하는 측은 내담자가 아닌, 갈등 관계에 함께 놓여 있는 상대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많은 경우 그런 상대들은 나르시시스트적 특성을 강하게 띠고 있었다. 내 인생 또한 돌아보면 나에게 상처와 괴로움을 준 과거 그리고 현재 인물들 중에는 나르시시스트가 많다. (중략)

의사로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나르시시스트로 인해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현재의 이 고통이 자신의 잘못이나 나약함으로 인해 생긴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 책이 그것은 절대 당신 탓이 아니라고, 당신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이제 그만 진정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상대와 함께 하라고 안내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

■ 수치심은 스스로를 부끄러워 느끼는 마음이다. 이 감정은 특히 관계 안에서 자신의 잘못이나 부족한 점, 또는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부분이 드러났을 때 경험하게 되는 마음으로, 이로 인해 다른 사람 앞에서 떳떳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괴로운 감정이다. 이는 매우 원시적인 단계의 감정으로 성숙의 과정을 통해 죄책감으로 변형된다.

이러한 수치심은 대개 우울감, 불안감, 자괴감 등의 불편한 감정으로 이어지는데, 보통 사람들은 많은 경우 자신의 잘못으로 발생한 감정이니만큼 이를 수용하고 견디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나르시시스트는 자아가 약하다 보니 그런 불편한 감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다. 그래서 그 감정을 상대에게 투사하여 자신을 불편하게 만든 사람을 자신만큼 불편하게 만들기 위해 엄청난 분노감을 표출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여 무능감을 자극시키는 상대에게 엄청난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즉, 죄책감이라는 감정을 통해 내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지 못하고,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통해 외부로부터만 자신의 행동을 조절받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 상대가 이렇게 서플라이 역할을 시작하게 되면, 나르시시스트는 웬만해서는 그 상대를 잘 놓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최대한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에 끌려들어 가지 않으려면 나르시시스트가 자신이 원하는 서플라이를 하게끔 강력한 무언의 신호를 보내도 이를 무시하고, 나르시시스트가 잘났음에 대한 확인을 보급해주는 외부 공급원 역할을 하지 않는 상태로 잘 버텨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회색돌(gray rock) 기법이다. 이는 서플라이 역할을 하게끔 무언의 압박을 주는 나르시시스트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무미건조한 무반응으로 일관되게 대처하는 기술이다. 즉, 정말 그 사람에게 하나의 돌처럼 반응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 주양육자에게 미러링을 제대로 받지 못한 나르시시스트는 성인이 되어서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자신의 과대한 모습을 그대로 비춰서 반사해주는 그런 대상을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보고, 만지고, 던져도 반응이 없으며, 상대의 모습이 비춰지지도 않는 돌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나르시시스트가 자신의 감정을 퍼붓지도, 공급원 역할을 해줄 것을 압박하지도 않을 수 있다.

■ 나르시시스트도 자신의 적대적인 특성으로 인해 본인은 표면적으로 오히려 이득을 보는 등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고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인지가 생길 가능성이 낮다. 나도 종종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병원에 나르시시스트적 측면이 강한 환자들도 내원할 텐데, 치료 목적 중 하나가 본인에게 인사이트가 생기는 것이라면, 진료실에서는 나르시시스트를 직면시키는가?”이다.

먼저 분명히 해두어야 하는 것은, 나르시시스트는 진단명이 아니기에 나는 진료실에서 “당신은 나르시시스트입니다”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애성 성격 특성이 강한 사람들이 자신의 나르시시스트적 요소 때문에 치료를 받으러 오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제가 스스로를 너무 높이 평가하고,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주변 사람들을 조종해요” 등을 주호소로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은 드물다.

이와 같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게 되는 주된 이유는 성격 특성들로 인해 생기는 2차적인 문제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이혼을 요구하거나, 자식들이 연락을 단절하거나, 직장에서의 잦은 갈등으로 인해 생기는 우울감, 불안감, 불면 등의 불편한 증상들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증상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당사자의 나르시시스트적 측면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치료 안에서 이를 다루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당신은 이러이러한 자기애성 성격 특성들이 두드러지게 존재하기 때문에 힘든 것입니다”라고 얘기해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나르시시스트 당사자가 치료 초반부터 직면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 만약 자녀 입장에서 엄마의 이야기를 개인화하는 경우, 자녀는 자신이 속이 좁고 나약하다는 엄마의 비난을 수용해 갈등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게 된다. 하지만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받고 싶은 욕구는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다. 이때 자녀가 엄마가 자신을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한 반응이며, 엄마가 본인의 나르시시스트적 특성으로 인해 그러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인지함으로써 엄마의 비난을 자신의 문제로 받아드리는 개인화를 하지 않아야 한다.

물론 엄마의 얘기를 듣는 그 순간은 거부당하는 느낌이 들고 상처를 받겠지만, 자신에게 실제로 그러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 엄마의 비수 같은 말들에 훨씬 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저자 소개

원은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고려대학교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를 수료했다. 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교수 및 글로벌마케팅실 실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디에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GSK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엑스퍼트스케이프 우울장애 분야 세계적 전문가로 선정된 바 있다. 2019년부터 유튜브 <토킹닥터스, 토닥>을 운영하며 다양한 정신적 문제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고민해오고 있다. 특히 ‘나르시시스트’에 대해 폭넓게 다뤄온 그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삶의 얼마나 많은 부분이 그들과의 관계를 통해 황폐해질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정신건강학적 이론을 통하여 더욱 심도 있게 전달한다. 또한 처한 상황과 갈등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채 스스로만 탓하던 이들에게 우리에겐 상처받을 이유가 없음을 깨닫게 해주며,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마음가짐과 태도을 안내한다.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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