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태도 사이

말과 태도에 품격을 더하는 법

말과 태도 사이 표지

소개

도서 소개

“감정을 더하면 적이 되고 품격을 더하면 내 편이 된다!”

30년 경력 언론인의 인사이트

결국 사람을 얻고 기회를 잡는 태도가 좋은 사람들의 말습관 38

이 책은 30년이 넘는 방송과 언론 생활을 통해 무수하게 만난 ‘말’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다. 유정임 작가는 대중을 울고 울리는 유명인들의 말을 보았고, 말 잘하는 최고의 고수들을 통해 빛나는 말이란 무엇인지를 배웠다. 품격 있는 대화를 구사하는 훌륭한 인격들을 마주했고, 추악한 이면 속의 저급한 말들도 목격했다. 특히 사람을 얻고 기회를 잡는 태도가 좋은 사람들에게는 '품격'있는 말하기가 있다. 우리가 꿈꾸는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양념을 추려서 우아하게 조리한 말의 레시피와 경험들을 엮은 책이다.

요즘 2030은 전화보다 문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대화 기회가 줄어드는 만큼, 상대를 만났을 때 내 인상을 긍정적으로 남기고,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면서도 무례하지 않아야 한다. 4050은 사회적 위치가 높아짐에 따라 말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말 한마디에 직원들의 의욕이 달라지고, 사업의 결과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어떤 태도는 말에 의해 정의되고, 사람은 가도 말은 남는다. 그래서 말의 무게는 무겁고 또 두렵다. 품격 있는 지적 대화가 절실한 진짜 이유다.

목차 (※출간 예정 도서로 목차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

PART 1 기본을 알면 말하기가 쉬워진다

배려: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를 이어나가는 법

수용: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고 싶지 않을 때

인정: 사람을 변화시키는 리더의 말습관

진심: 예의 있게 거절하기

이해: 호감과 반감의 한 발 차이

PART 2 닮고 싶은 말과 태도들을 만나다

긍정의 주문을 걸어라 – 드림웍스 감독 전용덕

경청은 귀로 하는 것이 아니다 - UN 사무관 이윤주

인상적인 말은 타이밍이다 - 가수 이문세

말을 위트 있게 하려면 – 개그맨 이경규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힘 – 생물학자 최재천

좋은 뒷모습이 좋은 기억을 만든다 – 우아한 형제 CCO 한명수

다른 것이 살아남는다 - 콘텐츠 전문가 이진아

생각을 하고 내놓는 진정성의 언어 – 방송인 타일러 라쉬

PART 3 말에 품격을 더하는 연습

Note 1 함축적인 핵심의 한 방을 첫머리에 날려라

Note 2 돌려 말하기의 품위를 지켜라

Note 3 진실해야 사로잡을 수 있다

Note 4 가사가 주는 감동을 기억하라

Note 5 지적 호감도를 올려주는 적극적인 표현

Note 6 상대는 나에게 어떤 말을 기대할까

Note 7 약점 드러내기를 겁내지 마라

Note 8 잘 하는 말은 베껴서 창어(創語)하라

Note 9 수치심이 극에 달한 순간, 불쑥 양보하라

Note 10 말로 바꿀 수 있는 것들

PART 4 일터에서 말이 경쟁력이 되는 순간

서둘러 말하지 않는 용기

신뢰를 주는 말투 신뢰를 잃는 말투

말의 방향을 맞춰라

내가 원하는 대답을 상대에게 이끌어내는 법

상대를 설득하는 근본 원리

다양한 일터에서 첫눈에 상대를 사로잡는 법

나이 많은 부하직원 슬기롭게 대하기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4가지 방법

PART 5 남과 다른 한 끗을 완성하자

빨강 고춧가루: 속도를 확인하라

주황 홍당무: 새롭게 조합하고 새롭게 던져라

노랑 단무지: 말은 소리로만 전달되지 않는다

초록 시금치: 높낮이와 악센트의 쓸모

파란 대파: 서로 독화살을 겨누고 대화를 시작해야 할 때

남색 가지: 후회 없는 단단한 말을 만드는 법

보라 양배추: 말이 끝나면 시작되는 것들

에필로그

책 속으로

■ 집 앞 거리에 수제 양복점이 있다. 운동 삼아 그 거리를 자주 지나다니는데 양복 지을 일이 없으니 관심 없이 지나쳤다. 그런데 어느 날 양복점 진열장 안의 작은 그림 하나가 발길을 멈추게 했다.

그림은 초등학생이 그린 것 같았다. 형형색색 크레파스의 그림에는 양복으로 보이는 옷이 그려져 있고 삐뚤빼뚤 아이의 글이 아래에 적혀 있다.

‘우리 아빠는 양복을 만들어요. 대한민국 1등입니다.’

글씨 앞에서 나는 어린 아이의 보드라운 음성이 건네는 말을 듣는 것 같아, 한참이나 서 있었다. 그림과의 첫 만남에 양복을 짓고 싶어졌다.

가게 앞에서 누군가 전단지를 나누어 주었다거나, 큼지막한 현수막이 보였다거나, 근사하게 비싼 간판이 붙어 있었다 해도 이런 감동을 따라가진 못했으리라.

의도한 그림은 아닌 듯했다. 액자에 끼워진 것도 아니고 스케치북에 그대로 담겨 있는 그림이었다. 감동한 아빠가 아이가 사랑스러워 스케치북 그대로 기꺼이 진열장에 자랑하고 싶었을 그림은 진열장 속 몇 개의 마네킹 옆으로 놓여 있었다.

스케치북이 건네는 아이의 말에 나는 속으로 대답했다.

‘알았어. 양복 입을 일이 있으면, 아줌마가 꼭 너희 아빠 가게로 찾아올게.’

호감이란 그런 것이다. 수려한 외양이 주는 감동보다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며 찾아오는 훈훈한 마음의 등장이다. 그런 진심이 쌓여야 오래도록 남는 감동이 된다.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말은 따로 있을까? 첫 만남부터 번지르르하게 늘어놓는 매끄러운 언변보다는 말을 듣다 보면 사람의 됨됨이가 보이는 대화에 호감이 간다. 어려운 단어로 잘난 지식을 풀어놓는 언변이 아니라 유쾌하게 듣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센스 있는 말들의 행진. 그럴 때 우리는 넘어가고 만다. - 이해 : 첫 만남에 호감을 주는 방법 중에서

■ 지난달 북클럽에서 국문과 교수인 지인은 ‘말에는 주술의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말의 주술적 힘이 상대를 베어내고 상처를 깊게 할 수도 있다니 겁나고 두려운 말이다. 매일 욕하던 사람이 정말 잘못되었을 때 느끼는 죄책감처럼 말이다. 상대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말로 차라리 ‘나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 도리어 품격 있지 않은가.

‘자신의 입장에서 어쩔 수 없었나보군.’

‘그렇게도 생각됐을 거야.’

‘충분히 그렇게 볼 수도 있어.’

말에 담긴 주술의 힘을 이용해 나는 기꺼이 소리 내어 말하며 상황을 이해한다.

말을 참는 자여, 품격이 더욱 빛날지니. 인내심으로 아껴둔 말은 비장의 패로 나중을 대비하자. 다양한 소통채널로 말의 홍수 시대를 지나는 우리는 다 같이 말 속에서 춤을 추고 말 속에서 아파한다. 가리지 않는 말로 모두가 상처받는다.

진정한 지적 대화를 위해서라면 말 참는 법, 말 아끼는 법을 ‘말 잘하는 법’에 추가해야겠다고 궁리하며 이 글을 마친다. 진정 빛나는 품격의 대화는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아끼는 것이다. 아끼고 아껴둔 홍시 단감을 손주에게만 몰래 건네주던 할머니의 단감이 세상 어느 감보다 달디 달았던 것처럼 말이다. -에필로그 중에서

저자 소개

유정임

MBC 라디오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작가로 방송을 시작해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에서 PD, 부산영어방송에서 제작국장 등을 거치며 다큐멘터리를 주로 제작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PD 대상, 뉴욕페스티벌 사회이슈 부문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뉴스1> 부산경남 대표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이가 공부에 빠져드는 순간》이 있다.

미션

★ 캠페인 미션을 꼭 지켜주세요★

1.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에 실물 책 사진, 본문 내지 사진 1~2장과 함께 도서 서평 업로드

2.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YES24, 알라딘 중 택 1)에 한줄평과 리뷰 업로드

다른 서평단 보기